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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뿌

<햄뿌 #2 - 맥도날드 햄버거 -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

일요일 저녁을 먹어야 해서... 김밥 천국을 갔지만

영업 마감이라고 해서 찾은 맥도날드 

의도치 않게 햄뿌#2 를 하게 되었다. (도라지군과 군고구마형님과 함께 하려 했으나 패스)

 

개인적으로 요즘은 음식으로서의 햄버거가 아니라

요리로서의 햄버거가 많이 생기기에

햄버거계의 김밥천국 or 국수나무?? 머 그런 느낌이긴 하다.

 

이미지 퍼간게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ㅠㅠㅠ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오늘 평가할 버거는 '디테일의 차이가 버거의 차이' 라는 

엄청난 문구로 찾아온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

 

자 이제 한번 시작해보자

 

 

우선 겉포장은 항상 맥도날드스럽다.

항상 맥도날드에 바라는 점 몇가지 중 하나는...

케첩을 하나만 더 달라는 것...

나도 안다.... 한명에게 한개를 더 주면 전체 금액이 어마어마해진다는 것...

도날드 아저씨...그럼 혹시.... 한개의 용량을 조금 더 늘려주면 안될까?

소망이다.

맥도날드에서 알아서 하세요.

 

이번에 좀 충격적이였던 것은....

햄버거가 뒤집혀져 있다....ㅠㅠㅠㅠ

알바생들...아니 매니저인가? 여튼...이러지 맙시다. 

물론 테두리 벗겨서 싸서 먹지만...난 이런거 별로 안좋아해...

아무리 도날드 아저씨가 광대라지만 이건 안웃겼어.

 

 

 

확실히 번이 예전보다는 좋아진거 같다는 느낌은 든다. (미세하게...디테일)

그렇지만 그게 막 미친듯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아주 섬세하게 조금 느껴진다.

 

그리고 양상추 조각 좀 넣지말고...그냥 큰거 몇장 넣어줘

조각이 떨어져서 먹기 힘들어. 

그렇게 넣을꺼면 햄버거 중앙에다가 넣든지...

 

 

치즈를 넣은 쿼터 파운더 버거는의 실제모습은..

 

 

머 항상 맥도날드는 사진은 잘 찍으니깐...알면서 찍은거다.

냠냠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햄버거의 포인트 중 하나는 

잘 베어먹은 햄버거의 마지막 한입이다. 

 

나는 그게 그렇게 맛있더라고...

 

맥도날드 트리플 쿼터 파운더 치즈 버거 총평

 

"맥도날드는 맥도날드다."

 

별점 3.0 / 5점 

 

맥도날드의 패티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먹어도 되는 맛.

 

여전히 맥도날드의 평균을 넘을 수는 없는 맛.

햄버거, 프렌치 프라이, 콜라

머 하나 평균 이하도 평균 이상도 없는 신기한 맛.

 

하지만 전세계 어디를 가도 먹을 수 있는 맛.

전세계 평균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요리로서의 햄버거가 아닌

음식으로서의 햄버거를 정의하는 맛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한끼 든든하게 잘 먹었다.

 

 햄뿌 #2 End